벤더들이 SQL on Hadoop 에 집중하는 이유

SQL on Hadoop 그 뜨거운 경쟁을 보자하면, 문득 NHN NEXT 김평철 박사께서 클라우드에 대해 약간 불건전해보인다던게 생각난다 (비지니스 관점).

임대 사업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인프라 프로바이더가 "클라우드는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최첨단 테크널러지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오히려 저렴하다"는 뉘앙스의 마케팅에서부터 잘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

빅데이터도 요즘 가만 보면 대단히 유사하게 돌아가는데, 그게 바로 SQL on Hadoop 이다. 기존 DW 시장을 노리면서 "최첨단 빅데이터 테크널러지"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저렴하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지. 애당초의 빅데이터 분석에 문제는 살포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책임으로 돌리면 빅데이터 패키지는 완성된다.

그리하여 무슨 통신사니 제조회사니 빅데이터 기술 도입하니 비용은 절감되고 성능이 몇 배 빨라졌다는 둥 뉴스를 보자하면 우리는 무슨 생각을 갖어야할까?

언론의 무서움을 새삼 느낀다.

요즘 귀에 따갑게 듣고 있는 Hive니 Impala니 은연중 우리네 귀로 주입되는 편협한 정보의 내면에는 정보처리 기술의 최첨단 혁신만이 담겨있는 것만은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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