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Hotels & Flights로 보는 배치-성 data-driven vs. 실시간-성 event-driven

지난 달 Google Flights는 가격 변동 예측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3일 후 가격 오를거 같다고 알려주는 중 ㅋ

Google Hotels, Trips, Gmail 등과 결합되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측하며 그러나 내가 제품 분석가는 아니므로 자세한 얘기는 스킵.

하고 싶은 얘기는 내가 요즘 보고 있는 백-엔드 기술 변화가 배치-성 data-driven에서 실시간-성 event-driven으로의 전환에서 오고 있다는 것이다. Database, Analytics, 그리고 Machine Learning 대부분의 분야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한다 (나도 요즘 Time-series Database, Analytics, and Machine Learning 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파고 들고 있다).

가령, 가격 변동 예측도 요즘 유행하는 Deep Learning을 쓸 수 있는데, 다음은 구글링으로 굴러다니는 이미지 스틸:

A set of event tuples를 입력! 

타임 윈도우 이벤트 셋을 인풋으로 받아 시계열 예측을 설명하고 있는데 관련해서 자료를 찾으면 Elman Net, RNN 등을 활용해서 Time-series Predictions가 이미 꽤 연구되어 온 것을 볼 수 있고, 내 생각엔 좀 더 보강하면 학습과 예측 둘 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반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종 서비스로 나가기 까지의 processing, training 모든 과정 전부 event-driven programming 으로 가능하며 IoT 인터넷 시대에 맞춰 관련 기술의 확산은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

비전, 전망, 전략의 부재의 효과

소프트웨어는 상당한 지적 노동에 해당한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산업은 지식인들로 구성 되는데 우리는 그곳에서 가짜와 삐딱이를 자주 보게 된다.

지식인이 삐딱선을 타는 이유는 하나다.
비전의 부재, 전망의 부재, 전략의 부재.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모르니 모호하고 피상적인 트렌드를 토대로 사기를 치는 가짜로 전락하는거다.
이것이 기업은 물론 각 개인에게 있어 지식보다 비전과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If This Then That

 최근 친구로부터 흥미로운 스타트업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것이 IFTTT 이다.

 내용인즉슨, 현실 세계의 모든 action stream을 트리거로 연결한다는 것인데, 서비스로써의 유용성이나 가치보다 이것이 수집할 데이터에 대해 의미가 굉장히 크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성공을 어느 정도 한다면 IoT Intelligence의 진입점에서 큰 획을 긋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