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던 세미나에 의하면 자연 법칙으로 존재하는 관성은 조직에도 존재한다.
다소 철학적 고찰이긴 한데, 우선, 관성(inertia)부터 알아보자.
관성이란 버스가 급출발 할 때 뒤로 쏠리는 그 힘이 바로 관성이다. 관성은 원래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에 불과하니 진짜힘이 아니다. 그래서 관성을 가짜힘이라고 한다. 진짜힘은 버스를 급출발 시키는 힘이다.
몸이 뒤로 쏠리는 가짜힘의 크기는 버스를 급출발 시키는 진짜힘의 크기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이게 관성과 운동의 상대성이다.
관성과 운동의 상대성을 생각하면, 조직의 관성은 변화의 크기에 의해서 결정되므로 그것은 요주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변화의 파도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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