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회사로 합류

공유 모빌리티 시장

여러 자료를 살펴보니 2010년부터 공유 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1천만명 이상으로 성장했고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2025년까지 그 이용자 수는 3600만 명으로 연간 성장률은 16.4%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Global Market Insights는 2024 년에 전세계 자동차 공유 시장의 가치를 110억 달러로 예측한다. 

현재 주요 공유 모빌리티 시장은 서유럽과 미국이며, 전문가들은 아시아가이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랩이라는 회사는 동남아 8개국 336개 도시에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3대 차량 공유 서비스로 성장해있다.

Source: Frost & Sullivan, Future of Car Sharing Market to 2025

한국은?

이건 지극히 내 생각이지만, 현재 이용 고객은 300만 정도 되는 것 같다. 디디추싱이 한국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국내 플레이어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보니 2배는 문안하게 성장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B2C만 보았을 땐 규모에 경제 특성이 있어서 자연독점으로 가게 될 공산이 크고, P2P 우버 처럼 규제를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성공 키포인트?

카셰어링 서비스는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면 계정을 등록하고 차량을 렌트하며 시간과 함께 이동 거리를 측정하고 렌트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 과정에 신뢰성과 유용성은 고객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문제 중 하나다. 그 중 가장 중요해보이는 3가지는 아래와 같다:

  • 등록 절차 – 보안 상의 이유로 자동차 공유 회사는 운전 면허증, 신용 카드 번호 또는 개인 신분증 사진 등을 요구한다. 사용자를 유지하려면이 프로세스의 단순화와 신뢰성을 극대화해야한다.
  • 신뢰성 – 코드 및 이미지 스캐닝, GPS, 지불. 모든 프로세스를 올바르게 처리하려면 응용 프로그램의 각 구성 요소가 매끄럽고 빠르게 실행되고 가능한 적은 배터리 리소스를 사용해야한다.
  • 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 – 자동차 공유는 복잡한 서비스이므로 직관적인 프로세스를 디자인하고 사용자가 앱에서 해메이지 않도록해야한다.
그 밖에 자율주행이라거나 seamless한 무언가 등은 중장기라 아직은 잘 모르겠다.

결론

그냥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이고 좋은 미래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서버 판매에서 렌탈, 그리고 클라우드로 넘어온 것 처럼!

이번 달 중순부터 공유 모빌리티 회사에 기술임원으로 합류 하기로 하였다. 직장생활은 충분히 한 것 같은데 아직도 직장생활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 같다.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보니 그저 살아가는 현 시대와 인생을 즐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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