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AI의 직관적 물리학 체계 실험

아들을 데리고 탄천을 산책 하면서 우연히 돌계단을 오르며 생각했다. 표면이 고르지 않은 돌계단에 나는 내딛을 위치를 어떻게 결정하고 있는가?

우리의 뇌는 직관적 지름길과 어림법heuristic을 많이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움직이는 물체의 궤적을 예측할 수 있는 "직관적 물리학 체계"를 타고 난다. 연구에 따르면, 신생아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물체가 충돌 궤적을 따르느냐 아니냐에 따라 상이한 반응을 보인다.

우리는 '던져진 물체와 '낙하하는' 물체를 직관적으로 구분한다. 던져진 물체에 대해서는 물체에 가해진 힘과 중력 두 가지를 고려하지만 낙하하는 물체에 대해서는 중력만 고려되기 때문에 그 물체는 곧게 하강할 것이라 예측하는 것이다.

완전한 3차원 재구성을 하지 않아도 단순한 사진 장면에 대해 우리는 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이것을 직관적 물리학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INRIA와 Facebook AI 팀의 연구원들은 AI가 이러한 직관적 물리학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진단하는 평가 프레임 워크를 개발했다. (참고: IntPhys: A Framework and Benchmark for Visual Intuitive Physics Reasoning)

만일 AI가 이러한 직관적 물리학 체계를 얻게 된다면 바둑 두는 정도가 아니라 생각된다. 씹~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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